(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한국은행이 하반기 정기 인사를 실시했다.

한은은 26일 조직 활력과 역동성에 중점을 두고, 주요 정책부서 및 관리부서에서 전문성과 업무 실적을 인정받은 직원을 중심으로 승진·이동 인사를 시행했다.

이번 인사에는 1급 8명, 2급 16명, 3급 25명, 4급 27명 등 총 76명이 승진했다.

1급 승진자로는 장정석 금융통화위원회실장, 김인구 금융시장국 시장총괄팀장, 이재랑 경제연구원 부원장 등을 발탁했다.

승진자 중 여성은 2급 1명, 3급 1명, 4급 6명 등 총 8명이며, 외부전문가 수시 채용을 통해 입행한 직원은 2급 2명, 3급 3명 등 총 5명이다.

김인구 금융시장국 시장총괄팀장은 1급 승진과 동시에 조사국으로 이동한다.

부서 내의 배치 인사는 국장의 권한으로 넘어갔다. 부서장은 이번 인사를 바탕으로 조만간 부서 배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에서 국장 이동은 없다. 지난달 20일 이주열 총재 연임 후 첫 국장 인사를 단행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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