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지난달 반락했던 소비자신뢰지수가 한 달 만에 반등했다.

31일 콘퍼런스보드는 7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달의 127.1에서 127.4로 올랐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126.0을 전망했다

6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26.4에서 127.1로 상향 조정됐다.

7월 현재 여건 지수는 전월의 161.7에서 165.9로 개선됐다. 6월 기대지수는 전월 104.0에서 101.7로 하락했다.

린 프랑코 콘퍼런스보드 경제지표 부분 디렉터는 "소비자들의 현재 여건 평가가 개선된 점은 경제 성장률이 여전히 강하다는 점을 의미한다"며 "다만 기대지수가 단기 경기에 대한 낙관론을 유지하면서도 연속해 하락한 점은 소비자들이 성장이 가속되지는 않으리라고 예상한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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