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신한은행은 성남시 판교에 있는 알파돔시티 네이버 사옥에 '무인화 점포'를 개점했다고 5일 밝혔다.

'무인화 점포'는 2015년 신한은행이 시중은행 최초로 도입한 디지털 키오스크(Your Smart Lounge)와 ATM을 동시에 배치한 초소형 점포다.

기존 ATM만 보유한 무인점포에 통장과 카드 신규발급은 물론 금융상품 상담업무, 화상상담 기능 등을 추가한 개념이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7월 서울시 중구 남산타운아파트 상가동에 무인화 점포를 개설했다. 이달에는 고려대학교 인근에 무인화 점포를 추가할 계획이다.

일반 지점을 신설하기 어려운 지역이나 기존 지점이 폐쇄된 지역에 무인화 점포를 설치해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강화하겠다는 게 신한은행의 설명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시대에도 오프라인 채널은 사라지지 않고 다양한 형태로 변모하게 될 것"이라며 "고객들이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미래형 점포 플랫폼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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