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기획재정부가 7일 서울 혁신성장본부 회의실에서 자문위원 위촉식을 진행하고 미래먹거리 산업 투자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혁신성장본부 자문위원은 규제혁신, 8대 선도사업, 벤처투자·창업 분야 등의 기업·학계·공공기관 전문가 200여 명으로 폭넓게 구성됐다.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은 초연결지능화, 스마트공장, 스마트팜, 핀테크, 에너지신산업, 스마트시티, 드론, 미래차 등이다.

자문위원은 혁신성장본부 대표메일을 통한 정책자문과 정책제안, TED 참여, 분야별·이슈별 간담회 참석 등을 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는 신승규 현대차 이사, 장봉재 한국수소산업협회장, 조민식 카카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장, 황유노 현대카드·캐피털 부사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고형권 기재부 1차관은 위촉식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 "엄중한 위기의식 하에 새로운 전략 투자분야를 고민해야 한다"며 추가 투자를 통해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분야, 민·관이 함께 역량을 투입해야 성과를 낼 수 있는 분야를 선정기준으로 제시했다.

한편, 혁신성장본부는 이날 간담회 이후에도 자문위원과 수시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매주 자문위원에게 혁신성장 관련 메일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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