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하나카드는 글로벌 온라인여행사 '씨트립(Ctrip)'과 결제대금 정산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 숙박업소에 외국인 숙박대금 정산을 편리하게 제공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씨트립은 세계 2위 글로벌 온라인여행사로 2003년에 나스닥에 상장됐고 가입 회원 수 3억 명, 전 세계 호텔네트워크는 75만 개에 달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씨트립을 통해 국내 호텔 등을 예약하고 숙박대금을 결제하게 되면, 국내 숙박업소는 고객 체크인 후 하나카드를 통해 숙박대금을 정산받게 된다.

그동안 숙박업소는 숙박대금을 정산받기 위해 체크인 증빙자료 제출이나 현금담보 제공 등 자금관리와 운영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하나카드를 통해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기존의 카드단말기를 통해 편리하게 숙박대금을 정산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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