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 헤드는 다우존스를 통해 시장 참가자들은 중국이 정말로 위안화를 안정시키려고 가이던스를 제시하는 것인지, 그렇지 않으면 달러화 강세를 통해 미국의 수입업체들의 구매력을 높여 무역관세의 충격을 상쇄하려고 하는 것인지 진의를 파악하려고 애쓰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만약 인민은행이 25% 관세의 모든 충격을 상쇄할 필요를 느낀다면 위안화는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웨스턴 헤드는 이렇게 되면 "자본 유출과 주가 하락이 다시 심해질 것이며 이는 인민은행이 직면해야 하는 갈등조정 절차"라고 말했다.
인민은행은 지난달 말 8월 초부터 위안화 일일 기준환율 산정에 역주기 요소를 재도입했다면서 위안화 환율 안정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전날 인민은행은 선물환 시장에서 역외 위안화 선물을 매수해 위안화 하락 방어에 나서기도 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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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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