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 연은 총재 "금리 이미 정상화…연준발 침체 위험 커져"(상보)

(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기준금리는 이미 정상화했다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이 경기침체를 유발할 위험이 커졌다고 지적했다.

불러드 총재는 이날 뉴욕에서 열린 콘퍼런스 연설에서 "수익률 곡선의 정보는 금융시장은 과도한 성장과 물가 압력을 예상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연준은 이미 금리를 상당 부분 정상화했다"며 "물가 상승에도 이미 선제적으로 대응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연준의 통화정책 위험(금리 인상)이 경기침체를 유발할 위험이 확대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전일에도 올해 금리를 추가로 올려서는 안 된다는 주장을 내놓는 등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반대 의견을 견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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