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KB국민카드와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은 14일 불평등 양극화 해소를 위한 사회연대기금 출연에 합의했다.

양측은 오는 2020년까지 3년간 사회연대기금을 출연하기로 했으며, 올해분으로 총 5억 원을 출연했다.

이번 KB국민카드 노사의 사회연대기금 출연은 지난 4월 사무금융노조가 사회연대기금 조성 선포식을 개최해 기금 조성을 제안한 이후 진행된 두 번째 합의다.

현재 사무금융 노사는 업종본부별, 지부별 실무교섭을 진행 중이며 이번에 합의 후 연이어 사회연대기금 출연 합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연내에 노·사·정·공익대표가 참여하는 사회연대기금 공익재단을 출범시켜 본격적인 불평등 양극화 해소를 위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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