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은행은 이날 이 총재 명의로 발표한 성명에서 은행들이 일시적으로 유동성 문제를 겪는 민간기업에 대한 대출을 선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은행들이 대출과 채권 투자 등에서 공기업과 민간기업을 평등하게 취급할 것을 요청했다.
이 총재는 전일 공상은행 회장 및 건설은행 회장 등을 포함한 은행 대표들과 간담회를 하면서 이런 의견을 전달했다고 인민은행은 설명했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이날 민간기업은 고용의 중요한 기둥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고용의 안정은 인민은행의 최고 목표라고 덧붙였다.
한편 WSJ은 부채위험을 관리하려는 중국 정부의 정책이 소기업 및 민간기업의 유동성 경색 현상을 초래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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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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