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나이스(NICE)신용평가는 20일 NH저축은행에 기업신용등급 'A', 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각각 부여했다고 밝혔다.

나이스신용평가는 NH저축은행의 사업 포트폴리오 안정성이 우수하며, 계열 내 연계영업으로 사업기반을 보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여신구성 상 신용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담보·보증부대출이 2018년 7월 말 기준 92.3%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사업 안정성이 우수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서울 중심의 영업기반과 농협금융그룹 내 연계영업을 바탕으로 총자산 규모가 안정적으로 성장하며 현 수준의 사업 안정성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부실자산 정리 완료 후 담보·보증부 대출을 중심으로 자산이 증대됨에 따라, 회사의 자산 건전성 지표가 개선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도 2018년 6월 말 기준 16.8%로 업무 권역 내 우수한 수준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향후 총자산 규모, 총자산순이익률(ROA) 등 지표를 통해 경쟁 지위의 개선 여부와 재무안정성 유지 여부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hjang@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