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스위스 중앙은행(SNB)은 20일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시중은행들이 예치한 일정액 이상의 자금에 적용하는 예금금리를 -0.75%로 동결했다고 밝혔다.

3개월 만기 리보(Libor, 런던 은행간 금리)의 목표 범위도 종전대로 -1.25%에서 -0.25% 사이에서 유지키로 했다.

SNB는 대표적 안전통화로 꼽히는 자국 스위스프랑화 가치에 대해서는 고평가됐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환시 개입이 여전히 필요한 상황이며 시장은 민감한 상황이라고 SNB는 덧붙였다.

SNB는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5%로 0.5%포인트 상향 조정했고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0.9%로 유지했다.

2021년에 물가 상승률이 2%에 도달할 것으로 SNB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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