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이달 20일까지의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대폭 증가하는 등 호조를 보였다.

관세청은 21일 이달 20일까지의 통관기준 수출액은 364억8천3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6% 증가했다고 밝혔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3억5천만 달러로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6% 늘었다.

주요 수출품목별로는 반도체(35.7%), 석유제품(49.3%), 승용차(9.7%) 등이 늘었고 선박(-9.2%), 무선통신기기(-21.2%) 등은 감소했다.

수출국가별로는 중국(29.1%), 미국(18.6%), EU(13.0%), 베트남(5.5%) 등은 증가, 중동(-9.5%), 싱가포르(-12.6%) 등은 감소했다.

수입액은 301억1천1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0% 증가했다.

주요 수입품목으로는 원유(34.9%), 가스(103.0%), 석유제품(47.2%) 등은 증가, 반도체 제조용 장비(-9.2%), 승용차(-14.0%) 등은 감소했다.

수입 국가별로는 중국(11.9%), 중동(41.0%), 미국(15.0%), 호주(48.1%) 등은 증가, EU(-5.3%), 싱가포르(-21.8%) 등은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63억7천200만 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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