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1일 아시아 외환 시장에서 엔화 가치가 달러당 114엔을 웃돌며 11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날 오후 5시 2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37엔(0.33%) 높은 114.04엔을 기록했다.

장중 오름폭을 확대해 온 달러-엔 환율은 결국 작년 11월 9일 이후 처음으로 114엔선을 상향 돌파했다.

달러-엔 환율 상승은 엔화가 달러화 대비로 약세란 의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기준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엔화 약세의 배경으로 지목됐다.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협상 타결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도 안전통화인 엔화를 짓누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미국과 캐나다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재협상에 성공하면서 미국, 캐나다, 멕시코는 나프타를 대체하는 새 무역협정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nited States-Mexico-Canada AgreementㆍUSMCA)'을 출범시키시게 됐다.





<1일 달러-엔 환율 장중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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