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미 상무부는 8월 무역적자가 전월 대비 6.4% 늘어난 532억4천만 달러(계절 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는 534억 달러였다.
8월 수출은 전월 대비 0.8% 줄었지만, 수입은 전월 대비 0.6% 늘어났다.
지난 7월의 무역적자는 당초 508억 달러에서 504달러로 소폭 하향 조정됐다.
WSJ은 낮은 실업률과 세금감면 등으로 미국 소비자의 해외 제품 수입이 늘어난 반면, 미국 외 다른 나라의 경기가 둔화하면서 수출은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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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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