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DGB금융지주가 자회사가 된 하이투자증권의 새 대표로 김경규 전 LIG투자증권 대표를 낙점했다.

DGB금융은 10일 자회사 최고경영자 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김경규 전 대표를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

하이투자증권은 1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를 연이어 열고 김 후보자를 신임 대표로 선임하고서 이달 30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최종 의결을 거칠 예정이다.

김 전 대표는 금융투자업계에서 손꼽히는 영업통이다.

LG투자증권 시절 법인영업 팀장을 시작으로 우리투자증권 법인과 해외사업부, 주식영업부 등을 이끌었다.

2008년 LIG투자증권으로 자리를 옮긴 뒤에도 영업총괄을 담당하다 4년여간 사장을 지냈다. 현재는 브레인자산운용 비상근감사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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