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달러-원 환율은 국내 주식시장 반등에 하락 출발했다.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7분 현재 전일 대비 5.50원 내린 1,128.80원에 거래됐다.

국내 주식시장의 상승세를 반영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일 대비 10.88p 오른 2,156.00에, 코스닥은 전일 대비 5.43p 오른 724.30에 개장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예상보다 달러-원이 밀리고 있다"며 "국내 주식시장 반등의 영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갭업한 뒤 저가까지는 염두에 둬야 할 것 같다"며 "현재 레벨이 뚫리면 1,125원까지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88엔 오른 111.849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00090달러 오른 1.1587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9.19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3.57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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