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증가 1위는 공공행정·사회복지



<<23일 낮 12시 정각에 연합인포맥스가 송고한 '월평균 200만 원 이상 임금 근로자 전년비 4.7%↑' 기사에서 14번째 문단의 '교육서비스업 123만6천 명'을 '교육서비스업 124만6천 명'으로 바로 잡습니다.>>



(세종=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올해 상반기 들어 월평균 임금을 200만 원 이상 받는 임금근로자가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산업 분야는 공공행정과 사회복지로 집계됐다.

통계청은 23일 발표한 2018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서 월평균 임금이 200만 원 이상인 임금근로자 비중은 61.7%로 전년동기대비 4.7%포인트(p) 증가했다고 밝혔다.

100만 원 미만, 100만~200만 원 미만 임금근로자 비중은 각각 전년 대비 0.6%p와 4.1%p 하락했다.

전체 임금근로자 2천4만 3천 명의 임금수준별 분포는 100만 원 미만 9.8%, 100만~200만 원 미만 28.5%, 200만~300만 원 미만 29.1%, 300만~400만 원 미만 15.8%, 400만 원 이상 16.8%였다.

산업대분류별 임금수준 분포를 보면 100~200만 원 미만 임금근로자는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서비스업과 숙박 및 음식점업이 각각 49.6%와 43.9%였다.

200만~300만 원 미만은 건설업, 운수 및 창고업, 제조업이 각각 37.8%, 34.1%, 33.7%였다.

400만 원 이상은 금융 및 보험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정보통신업이 각각 37.8%, 37.0%, 32.7%였다.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 규모는 임금근로자는 제조업과 도매 및 소매업, 비임금근로자는 도매 및 소매업, 농림어업 순으로 많았다.

작년 상반기와 비교해 일자리가 가장 많이 늘어난 분야는 산업중분류로 따졌을 때 공공행정과 사회복지업이었다.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 취업자는 전년동기 대비 8만1천 명, 사회복지서비스업은 7만8천 명 증가했다.

반면 교육서비스업과 소매업·자동차제외 취업자는 각각 10만6천 명과 5만5천 명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자는 전문직별공사업 103만8천 명, 육상운송 및 파이프라인 운송업 102만3천 명, 소매업·자동차제외 98만7천 명 순으로 많았다.

여자는 음식점 및 주점업 134만7천 명, 소매업·자동차제외 129만2천 명, 교육서비스업 124만6천 명 순으로 많았다.

교육 정도별로 산업중분류별 취업자 규모를 살펴보면 중졸 이하는 농업(83만4천 명), 음식점 및 주점업(40만 명), 사회복지서비스업(28만 명)순이었다.

고졸은 음식점 및 주점업(115만2천 명), 소매업·자동차제외(114만8천 명), 전문직별 공사업(63만7천 명) 순이었고 대졸 이상은 교육서비스업(153만8천 명), 소매업·자동차제외(88만7천 명), 보건업(78만1천 명)순으로 많았다.

특별·광역시 및 도별 취업자를 산업중분류로 살펴보면, 서울시, 부산시, 대구시, 인천시, 대전시, 경기도는 소매업·자동차제외가 가장 많았고 광주시는 교육서비스업, 울산시는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세종시는 공공행정·국방 및사회보장행정이 가장 많았다.

강원도,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제주도는 농업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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