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연합인포맥스가 26개 국가의 국채금리를 실시간으로 서비스하는 '국가별 정부채 금리비교(화면번호 6543번)'에 따르면 한국의 장기금리인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주보다 2bp 오른 연 3.08%에 한 주를 마감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의 장기금리가 전주보다 19.9bp 올랐고, 영국과 독일도 각각 27.8bp와 18.5bp 상승했다. 브라질(+30bp)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반면에 일본은 전주보다 2.2bp 내렸고, 인도네시아(-16bp)의 장기금리는 비교적 급락했다.
단기금리의 경우 한국 3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주보다 4bp 높은 2.86%에 한 주를 마쳤다. 국가별로는 미국의 단기금리는 보합권에 머물렀고, 독일(+6.9bp)과 영국(+18.5bp), 프랑스(+8bp) 등의 단기금리는 상승했다. 브라질(+46.6bp)고 스페인(+45.6bp)이 비교적 상승폭이 컸다.
<주요국 장기금리.단기금리 주간 등락폭>
1.장기금리는 10년만기 국채금리(필리핀은 9년만기)
2.단기금리는 2년만기 국채금리(콜롬비아, 한국, 말레이시아는 3년만기)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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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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