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KB국민카드는 13일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피치(Fitch)로부터 2년 연속 국제신용등급 'A-'를 받았다고 밝혔다.

피치는 지난 8월부터 연례미팅과 인터뷰 등을 거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기신용등급 'A-'를 부여하고 등급 전망에 대해서도 안정적(Stable)으로 평가했다.

장기신용등급 'A-'는 국내 여신전문금융사가 '피치'로부터 지금까지 받은 국제신용등급 중 최고수준의 등급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글로벌 신용평가사로부터 2년 연속 해외채권 발행을 위한 채권 등급이 아닌 회사에 대한 국제신용등급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인허가 과정에서 현지 감독 당국이 국제신용등급을 요구하는 사례가 많은 만큼 앞으로 원활한 해외 진출은 물론 안정적인 외화자금 조달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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