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교보증권이 3분기 증시 부진에도 견조한 실적을 냈다.

교보증권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영업수익-영업비용)이 2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업수익은 2천54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97억원을 기록해 17% 늘었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투자은행(IB)부문에서 공공사업부분 신규 딜 수주가 늘었고, 위탁매매와 랩어카운트 수수료 수익이 증가한 덕분"이라며 "3분기 시장이 부진했지만 거래량이 크게 줄어들지는 않아 수수료 수익이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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