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무질서한 브렉시트가 명확해지면 영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5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S&P는 영국 정부가 마련한 현 브렉시트 초안이 의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S&P는 영국과 유럽연합(EU)이 다시 협상해야 할 수 있다면서, 이는 3월 브렉시트 기한을 맞추는 데 더 큰 압력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S&P는 하지만 영국과 EU가 결국 질서있는 브렉시트를 이룰 것이란 점을 기본적인 전망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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