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성남시 판교지구 알파돔시티 7-1, 17블록에 들어설 '힐스테이트 판교역'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판교역은 전용 53㎡와 84㎡ 오피스텔 총 584실과 판매시설 총 404실로 구성됐다. 2개 블록에서 모두 오피스텔과 판매시설이 공급된다. 알파돔시티 내 들어서는 마지막 주거시설이다.

7-1블록은 지하 8층~지상 20층 총 2개동으로 오피스텔 516실, 17블록은 지하 8층~지상 20층 1개동으로 오피스텔 68실을 선보인다. 판매시설도 7-1블록은 394개호실, 17블록은 10개호실이 공급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판교역은 신분당선 판교역과 지하로 연결됐다. 주변 백화점과 아브뉴프랑, 알파돔시티 라스트리트 등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인근 판교테크노밸리에는 엔씨소프트, 네이버, 카카오, SK플래닛, SK C&C 등이 입주했다.

힐스테이트 판교역은 주거형 오피스텔이지만, 아파트 못지않은 상품설계를 적용했다. 전용 84㎡의 경우 방 3개, 욕실 2개, 거실 1개 구조로 설계됐다. 침실은 분리형과 통합형 중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 외에는 공동현관 원패스 시스템을 비롯해 200만 화소 CCTV, 무인 택배함, 전기차 충전설비 등이 설치된다. 스마트폰 하나로 세대 내를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 서비스(Hi-oT 가전기기 제어)를 제공한다. 입주자들이 운동할 수 있는 휘트니스 시설과 입주자 카페도 들어설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판교역은 주거형 오피스텔인 만큼 청약통장 없이도 인터넷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접수는 오는 28~29일 진행되며 이후 다음달 4일 당첨자 발표, 6~7일 계약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분당내곡로 117 알파돔타워4에서 23일 문을 연다. 입주는 오는 2022년 8월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판교역' 조감도. 제공: 현대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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