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에서 구자은 부회장은 회장으로 승진, LS엠트론 회장직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LS 내 신설 조직인 디지털혁신추진단을 맡게 된다.
디지털혁신추진단은 그룹의 중점 미래 전략인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과제에 대한 실행 촉진과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 인재 양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구 회장은 사원으로 시작해 20여 년 이상 LS전선은 물론 LG전자, LG상사, GS칼텍스, LS-니코(Nikko)동제련을 거치며 전자, 상사, 정유, 비철금속, 기계, 통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국내와 해외를 망라해 경험을 쌓았다.
또 LS엠트론 부문 회장직을 맡아 트랙터를 중심으로 한 기계사업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킨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LS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LS전선, LS산전, LS-Nikko동제련, LS엠트론 등 주요 계열사 CEO들을 전원 유임시켰다.
또 LS그룹은 창립 이래 처음으로 70년대생 40대 여성을 임원으로 승진시켰다.
이유미 ㈜LS 이사(사업전략부문장·CSO)는 , 맥킨지컨설팅, (주)두산 등을 거쳐 2010년부터 LS그룹 지주사에서 신성장 동력 발굴 등의 업무를 맡았다.
klkim@yna.co.kr
(끝)
김경림 기자
kl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