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달러-원 환율은 금융통화위원회 결과를 지켜보며 변동폭을 줄이고 있다.

3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4분 현재 전일 대비 0.10원 오른 1,119.30원에 거래됐다.

이날 열리는 금통위의 결정을 주시하며 전일과 비슷한 수준에서 거래되는 등 대기모드를 띠고 있다.

1,110원대 후반에서는 저점 인식 결제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금통위를 앞두고 대기모드다"며 "주말에는 무역지표도 나오기 때문에 이런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수급 외에는 다른 요인이 보이지 않는다"며 "레벨이 결제수요가 들어올 수 있는 수준이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022엔 오른 113.41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06달러 오른 1.1390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86.84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1.38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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