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은 한국의 물가 지표가 중앙은행의 목표치 연간 2%에 두 달 연속 도달했지만, 내년도 추가 금리인상의 전조는 아니라고 진단했다.

은행은 4일 다우존스를 통해 "물가는 지난 2017년 11월 약했던 데다 국내 소비 둔화로 근본적인 물가 상승 압력이 여전히 제한적"이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0% 상승했다. 지난 10월에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를 보인 바 있다.

근원 물가와 OECD기준 근원 물가는 각각 1.3%와 1.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한국은행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25bp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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