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삼성전자가 임직원 연말 성과급을 최고 500%까지 지급하고 대상을 2차 우수협력사로 확대한다고 5일 발표했다.

임직원 성과급은 사업부별 성과에 따라 기본급의 100~500%다. 특히 사내 상주 협력직원에게도 특별 상여를 지급한다.

삼성전자는 DS부문 상주 2차 협력업체 89개사를 대상으로 43.2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했다. 지난 8월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방안 후속 조치다.

반도체 경영성과에 기여한 상주 협력사 임직원에게는 DS부문의 특별 상여금 재원 중 일부를 상생 협력금으로 조성하고, 회사도 동일한 금액을 맞춰 추가로 출연해 지급한다. 규모는 182억원에 이른다.

삼성전자는 올해 1차 우수 협력업체 140여 개사에 654억원을 지급했다.

여기에 1·2차 우수 업체 추가선정과 지급기준 확대를 통한 100억~200억원 증액을 고려하면, 협력사 인센티브는 최대 897억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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