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이번 주(10~14일) 국내 증시에서는 코스닥 시장에 다섯 개 회사가 신규 상장한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는 12일 이노메트리가 코스닥에 신규 입성한다.

이노메트리는 2차전지 X-레이 검사 및 제조장비 전문기업으로 자동차 및 소형 2차전지용 검사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X-레이 검사장비는 대상물을 투시해 제품의 손상없이 내부 결함 유무를 알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이노메트리의 확정 공모가는 2만6천원이며 액면가는 500원이다.

상장주관사는 유진투자증권이 맡았다.

다음날인 13일에는 식품 제조업체 뉴트리가 상장한다.

뉴트리는 피부건강, 다이어트 식품 등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는 회사다.

주요 제품인 '에버콜라겐', '판도라다이어트' 등은 100억원대 이상의 매출을 일으키며 대형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뉴트리의 액면가는 500이며 공모가는 1만4천500원에 결정됐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14일에는 머큐리와 전진바이오팜이 코스닥에 입성한다.

머큐리는 유무선 공유기(AP) 및 광케이블 제조업체다.

지난해 1천383억원의 매출액과 7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으며 올해 3분기까지 매출액 1천26억원, 영업이익 90억원을 올렸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이며 공모가와 액면가는 각각 6천100원, 500원이다.

전진바이오팜은 유해생물을 퇴치하는 기능을 지닌 천연물질을 연구하는 회사로 미래에셋대우가 상장주관을 맡았다.

확정 공모가는 1만원이다.

한편, 비상장기업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하는 스팩(SPAC)의 상장도 예정돼있다.

골든브릿지이안스팩5호의 코스닥 상장이 10일 이뤄진다.

골든브릿지이안스팩5호의 공모가는 2천원에 확정됐으며 액면가는 1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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