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콘테 총리는 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회담 이후 기자들과 만나 내년 예산안 적자 규모를 GDP 대비 2.04%로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당초 GDP 대비 2.4% 적자의 예산안을 EU에 제출했다.
콘테 총리는 예산안 수정에 대해 "EU의 긍정적인 답변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EU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회담에 대해 "긍정적인 진전이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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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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