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한국국제금융연수원은 지난 10월에 실시한 국제신용장전문가(CDCS) 자격시험에 총 93명이 합격했다고 17일 밝혔다.

CDCS는 무역신용장 실무와 국제상거래 규약 실무 등을 위해 국제상업회의소(ICC)와 영국은행협회 소속 런던금융대학이 공동 개발한 자격증이다. 1999년도에 런던금융대학이 첫 시험을 실시했고 국내에선 한국국제금융연수원이 2004년도에 도입했다.

이로써 국내 CDCS 자격증 보유자는 총 2천18명으로 늘어났다.

국내 은행 중 KEB하나은행이 346명으로 가장 많고, 농협(292명), IBK기업은행(211명), KB국민은행(146명), 우리은행(132명), 수협은행(59명), 신한은행(57명) 순이다.

외국계 은행(187명), 지방은행(56명), 정책금융기관(52명)이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도 현대중공업(18명), 삼성물산을 비롯해 기업체 직원(108명)들의 자격증 보유도 꾸준히 늘고 있으며 취업에 대비한 대학생(288명) 합격자들도 증가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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