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이 감소세를 이어갔다. 다만,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늘었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122호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0.6%(380호) 감소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지난 7월에 6만3천호를 넘긴 이후 감소세다.

지역별로 수도권 미분양은 6천500호로 전월보다 2.7%(179호) 줄었다. 지방은 5만3천622호로 0.4%(201호) 감소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 5천420호, 85㎡ 이하가 5만4천702호를 나타냈다.

다만,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11월에 1만6천638호를 기록했다. 전월(1만5천711호) 대비 5.9%(927호) 증가했다. 두 달째 증가세다.

지역별로 충남이 3천671호로 가장 많고 경남(2천753호), 경북(!천991호), 경기(1천965호)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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