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광주은행은 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송 행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지난 2017년부터 광주은행을 이끌며 탁월한 경영 성과를 이어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고 임추위는 설명했다.

또한 수도권 공략 영업, 선도적인 디지털 금융 추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 등도 연임의 배경이 됐다.

송 행장은 취임 이후 '광주·전남愛사랑카드'와 같은 지역 특화상품을 선보였고, 지방자치단체 중심의 기관영업에 공들여왔다.

해마다 전체 채용 인원의 70% 이상을 지역 할당으로 선발하며 지역 인재 채용에도 적극적이었다.

송 행장은 "향후 국내외 경기 상황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이 많다"며 "변화와 혁신으로 무장해 내실 있는 질적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 현안 사업에도 지속해서 관심을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본분을 다할 예정"이라며 "JB금융지주와도 긴밀한 협업을 통해 그룹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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