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지난 12월 미국의 생산자물가가 시장의 예상보다도 큰 폭 하락했다.

15일 미 노동부는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2%(계절조정치)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8월 이후 첫 하락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0.1% 하락보다도 낙폭이 컸다.

12월 PPI는 전년 대비로는 2.5% 상승해 지난 11월과 같았다. 지난 8월에는 2.8%, 9월에는 2.6%, 10월에는 2.9% 상승했던 것과 비교해 둔화했다.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12월 근원 생산자물가는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0.2% 증가보다 큰 폭 낮았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 트레이드 서비스를 제외한 생산자물가는 전월 대비 변화없음(0.0%)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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