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부산은행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1천50억원 규모의 대출을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산 지역 내 창업한 지 3년 미만의 기업과 성장동력산업 기업, 제로페이 가입업체 등은 최대 7천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대출금리는 지난 18일 기준으로 연 3.04%다.

창업 3년 미만 기업에는 최초 1년간 0.9%포인트(p) 우대한다.

부산은행은 별도의 보증재단 방문없이 보증서 발급부터 대출실행까지의 전 과정을 은행에서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도 전 영업점에서 시행할 예정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더 많은 도움을 주고자 작년보다 보증규모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금융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 지원해 생산적 금융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지역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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