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오는 2~4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가 11만2천여세대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늘어난 수준이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내달부터 4월까지 3개월간 전국에서 입주하는 아파트는 11만2천648세대(조합 물량 포함)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수도권이 전년 동기보다 34.6% 많은 5만7천507세대, 지방은 전년보다 10.9% 줄어든 5만5천141세대다.

수도권은 2월 화성 동탄2(2천559세대), 의왕 백운(2천480세대) 등 2만6천901세대가 입주하고 3월 수원 영통(2천41세대), 용인 기흥(1천963세대) 등 1만9천315세대가 입주한다. 4월에는 용인 신갈(1천597세대), 화성 동탄2(1천194세대) 등 1만1천291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2월 전주 덕진(2천299세대), 부산 동래(1천544세대) 등 1만8천329세대, 3월 울산 송정(1천928세대), 여수 웅천(1천781세대) 등 2만552세대가 집주인을 맞고 4월 경남 김해(4천377세대), 경북 구미(3천880세대) 등 1만6천260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조사됐다.

주택 규모별로는 60㎡ 이하 3만3천824세대, 60~85㎡ 7만3천49세대, 85㎡ 초과 5천775세대 등이다. 85㎡ 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4.9%를 차지했다.

공급 주체별로는 민간 9만5천707세대, 공공 1만6천941세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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