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주가가 4분기 실적 호조 및 실적 전망 상향 조정으로 23일 개장전 거래에서 4% 올랐다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는 4분기 주당순이익(EPS)이 0.83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조정 EPS는 1.95달러로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예상 1.55달러를 훌쩍 넘어섰다.

매출도 180억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 157억 달러를 넘어섰다.

회사는 올해 조정 EPS 전망치로는 7.70~8.00 달러를 제시했다.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기대는 7.81달러다.

매출은 755억 달러에서 77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회사는 예상했다. 시장 예상은 766억 달러 수준이다.

그레이그 헤이스 최고경영자(CEO)는 "2019년 순익은 매출 증가율보다 빠르게 늘고, 분사 비용을 제외한 현금 흐름은 순익 증가율보다 더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주가는 최근 12개월 동안 18.4% 하락했다. 같은 기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6.9%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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