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일본의 지난 12월 경상수지 흑자가 4천528억 엔(약 4조6천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일본 재무성이 8일 발표했다.

일본의 경상수지는 54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12월 흑자는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조사한 전문가 전망치 4천400억 엔 흑자를 웃돌았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43.1% 급감했다.

기업이 해외 투자로 거둔 이자·배당 등을 나타내는 1차 소득수지는 전년 대비 34.7% 줄어든 4천49억 엔 흑자를 기록했다.

무역 및 서비스수지는 1천20억 엔 흑자로 집계됐다.

무역수지가 2천162억 엔 흑자로, 서비스수지는 1천142억 엔 적자로 조사됐다.

기부와 증여에 의한 경상이전수지를 뜻하는 2차 소득수지는 540억 엔 적자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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