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뉴욕 연은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1월 소비자 기대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서 소득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는 2.8%로 앞선 조사보다 소폭 감소했다.
반면 지출이 현저하게 감소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3.5%를 기록해 지난 12월 조사치 3.0%보다 상승했다.
뉴욕 연은은 또 1월 조사에서는 신용 여력이 향상할 것이라고 답한 비중이 지난 2016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고용 상황이 나빠질 것이란 우려도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1년 후 실업률 현재보다 증가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40.6%를 기록해 4개월 연속 증가했다. 지난 12월 조사에서는 38.8%가 이같이 예상했었다.
뉴욕 연은은 반면 소비자의 인플레이션 기대는 올해와 3년 후 모두 3%에서 안정돼 있다고 밝혔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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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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