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코카콜라 주가가 4분기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14일 개장전 거래에서 2.3% 내렸다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코카콜라는 4분기 주당순이익(EPS)이 0.20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주당 0.65달러 손실에서 반등했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조정 EPS는 0.43달러로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기대에 부합했다.

코카콜라는 하지만 4분기 매출은 70억6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다고 밝혔다.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기대 70억7천만 달러에도 소폭 못 미쳤다.

연간 기준으로 보면 코카콜라 제로의 선전에 힘입어 탄산 음료 매출이 증가했지만, 주스 등의 매출은 감소했다.

코카콜라 주가는 지난해 13% 가량 올랐다. 같은 기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2.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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