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국경장벽 건설을 위해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1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회견을 열고 "국가비상사태 선포 안에 이날 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은 국가비상사태 선포를 통해 국경장벽 건설에 총 약 80억 달러가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과 공화당이 합의한 예산에서 책정된 약 14억 달러에 외에 국가비상사태 선포를 통해 67억 달러를 다른 분야에서 전용해 장벽건설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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