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국경장벽건설을 위한 국가비상사태 선포 방침을 밝히는 자리에서 중국과 무역협상에 관해서 이같이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협상은 매우 잘(extremely well) 진행되고 있다"면서 "'진짜' 무역 합의를 하는 데 어느 때보다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그는 또 "관세는 중국에 매우 나쁘게 작용하고 있다"면서 "만약 협정이 타결된다면 이를 없애는 것은 내게도 영광일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음 주 미국에서 양국의 협상이 계속 이어진다면서 "다음 주 협상 이후 언젠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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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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