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KB국민은행이 집주인에게 바로 송금이 가능한 전월세 대출상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KB Star 전월세보증금대출'은 고객이 직접 실행해 임대인에게 바로 지급되는 상품이다.

잔금 지급일 당일 상황에 따라 대출금 지급 시점을 고객이 결정할 수 있다. 토요일이나 공휴일에도 실행이 가능하다.

중도상환수수료도 전액 면제해 고객의 비용 부담을 크게 낮췄다.

그간 대출자의 직업과 기업 규모에 따라 달리 운영돼 온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 7종도 통합해 고객이 상품을 선택하는 어려움을 없앴다.

대출전용 플랫폼인 'KB스마트대출'도 마련했다.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 절차 없이 간편하게 맞춤형 상품과 대출 한도, 금리 등을 확인하는 게 특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거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비대면 가계여신 프로세스 전면 개편했다"며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한 방안으로 금융 서비스의 접근성이 더 강화된 셈"이라고 설명했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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