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지난 1월 산업생산이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반등에 성공했다. 시장 예상도 상회했다.

13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통계국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유로존의 1월 산업생산은 전년 같은 달 대비 1.1% 감소했다.

1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로는 1.4%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전년비 2.5% 감소를 예상했다. 전월 대비로는 1.0% 늘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12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9% 감소가 수정되지 않았다.

유로존 산업생산은 4분기까지 2분기 연속 감소세를 나타내 기술적 침체 국면에 진입했던 바 있다.

WSJ은 유로존 경제가 지난해 말의 가파른 둔화에서 벗어나는 신호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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