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행장 직속 혁신금융 TF 신설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부산은행이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 중소기업에 체계적인 금융 지원을 전담할 혁신금융 추진 태스크포스팀(TFT)을 꾸렸다고 4일 밝혔다.

빈대인 행장 직속으로 꾸려진 팀으로 빈 행장은 이들의 성과를 주기적으로 직접 점검할 예정이다.

팀은 대출과 투자, 스타트업, 일자리 창출, 대외협력 등 5개 조직으로 운영된다.

우선 대출부문에서 기술금융대출과 동산담보대출 공급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기업의 여신심사 모형을 고도화하고 유망 창업기업에 대한 대출을 늘릴 예정이다.

투자부문에서는 자기자본 위주의 투자를 늘려 실물자산과 대체투자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지난 3월 선보인 '참치 1호 펀드'나 산업은행과 함께한 벌크선 운영자금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스타트업 지원센터를 개소해 창업 기업에 대한 원스톱 컨설팅도 강화한다.

부산시와 지역 대학 등 대외기관과의 협력 사업도 늘린다.

'부산 창업투자 경진대회'를 열어 차세대 기업인 클럽과 지역 스타트업 벤처대회 등도 후원할 계획이다.

빈 행장은 "부울경 지역에서 기술력과 미래 성장성이 우수한 기업이 우량한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체계적이고 다양한 혁신성장 금융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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