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에 대해 반대 입장을 견지했던 좌파성향의 단체 페드 업(Fed Up)이 허먼 케인의 연준 이사 지명에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일 보도했다.

페드 업은 보도자료를 내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가장 중요한 경제 정책을 결정하는 기관에 나쁜 경제 전망에 관한 장문의 기록을 가진 이념적인 인사를 지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연준이 완전 고용이라는 중요한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 정치적이고 권력 지향적인 인사로 연준 이사진을 채울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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