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이탈리아 극우정당 동맹이 유럽의회선거에서 압승하면서 은행들의 신용부도스와프(CDS)가 큰 폭 올랐다고 다우존스가 28일 보도했다.

마테오 살비니 부총리가 이끄는 동맹은 유럽의회 선거에서 34% 이상의 득표로 1위를 차지했다.

살비니 부총리는 유럽연합(EU)의 재정규율에 대해 가장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 왔다.

이에따라 EU와 이탈리아의 재정적자를 둘러싼 갈등이 심화할 우려가 커졌다.

유니크레딧의 CDS 스프레드는 전장 146bp 수준이던 데서 이날 152bp로 확대됐다. 인테사상파올로 CDS 스프레드도 5bp 오른 177bp를 기록했고, 방카 몬테 파스키 CDS는 3bp 오른 413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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