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국채선물이 하락 출발했다. 아시아 금융시장에서 미 금리가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미국과 멕시코의 관세 협상 타결 소식이 국채선물 가격에 영향을 미쳤다.

10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 21분 현재 전일과 같은 110.13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1천952계약을 사들였고 증권이 1천281계약을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4틱 내린 13.69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1천108계약을 순매수했고 증권이 1천255계약을 순매도했다.

시장참가자들은 레벨 부담 속에서 대내외 재료 및 수급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증권사 채권 딜러는 "지난 주말 미국과 멕시코 관세협정이 타결된 게 아시아 금융시장에서 미 금리에 반영되고 있다"며 "오늘 5년물 입찰이 예정돼있는데, 분위기는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 레벨이 너무 낮아진 데 따른 부담은 계속 안고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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