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KB금융그룹이 외식업종 창업을 준비하는 자영업자를 위한 금융지원 등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KB금융은 ㈜위대한상사와 '외식산업 자영업자 상생 및 공유매장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위대한상사는 소자본 예비 창업자와 영업을 하지 않는 시간대에 매장을 타인에게 공유해 주는 기존 자영업자를 매칭하는 공유점포 플랫폼 서비스 '나누다키친'을 운영 중인 스타트업이다.

KB금융은 나누다키친을 통해 창업을 준비하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그룹 차원의 종합 금융서비스와 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외식산업 창업 인큐베이팅 콘텐츠도 개발할 계획이다.

신덕순 KB금융 전무는 "창업 후 3년 내 폐업률이 60%에 달하는 소규모 창업자의 현실을 고려한 조치"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외식 부문 창업자의 성공 확률을 높이는 데 그룹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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