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국채선물이 오후에도 상승 흐름이 이어졌다.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매도하고 있지만, 한국은행의 금리인하 기대 속 안전자산 선호가 연출됐다.

13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28분 현재 4틱 오른 110.29를 나타냈다. 외국인과 은행이 각각 1천499계약, 2천783계약을 순매도했고 증권이 6천557계약을 사들였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4틱 상승한 131.13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1천384계약을 팔았고 증권이 2천90계약을 순매수했다.

시장참가자들은 금리 인하 기대 속에서 장중 아시아시장에서의 미 금리 하락과 주식시장 약세 등이 가격 상승 재료가 됐다고 설명했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전일 금리가 급하게 하락했지만, 장중 주가가 하락하면서 반사익이 이어지고 있다"며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기대 속에서 당분간은 크게 밀리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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