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JP모건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악화해 완전한 관세 전쟁으로 번질 경우 중국의 강력한 통화정책이 뒤따를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은행은 14일 다우존스를 통해 "통화정책 대응에는 기준금리 인하와 지급준비율(RRRㆍ지준율)의 추가 인하, 위안화의 추가적인 평가절하 등이 포함된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JP모건은 인민은행이 연내 기준금리를 조정하지는 않겠지만, 지준율은 연내 50bp 추가 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서 사회융자총량(TSF) 기준으로 집계한 기업부문 신용 증가율이 연내 11~12%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중국 신용 증가율은 지난 4월 10.4%에서 지난 5월 10.6%까지 확대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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