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9일 5세대(5G) 이동통신 산업 발전에 정부 지원을 더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제1차 민관합동 5G+ 전략위원회에서 "상반기 기업 투자를 봤을 때 5G로 인한 투자 유발 효과가 상당히 나타나고 있다"며 "이런 투자를 가속하기 위해 정부도 여러 가지 정책적인 지원을 더 과감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산 5G 스마트폰이 미국과 유럽 호주 시장에 진출하고 우리나라 기업들도 세계 5G 장비 시장에서 1위를 달성했다"며 "세계 최초 상용화로 글로벌 시장 선점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세계 최초가 최고를 보장하지 않는다"며 "5G 시장을 두고 글로벌 전쟁이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영민 장관은 "정부 노력만으로는 결실을 보기 어렵다"며 "정부와 기업이 공동의 목표를 갖고 한 팀이 되어서 국가적인 역량을 결집해야 할 때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가가 선도적인 투자를 늘리고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겠다"며 "특정 정부 부처만이 아니라 전 부처가 움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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